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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워홀 D+11] 주니어개발자로 취준중, 서류통과, 인턴 본문

신입 개발자가 되기까지

[영국워홀 D+11] 주니어개발자로 취준중, 서류통과, 인턴

whereanna_dev 2024. 3. 5. 10:43


1. 포트폴리오 정리
부트캠프에서 최종 프로젝트로 완성한 Javascript, React, Typescript, Next.js 그룹프로젝트 하나랑 기본 Javascript, React, React-query 를 쓴 그룹 프로젝트 하나로 포트폴리오 대표로 노션과 링크드인에 잘 정리해놓고

2. CV
씌븨는 무조건 한페이지어야 해서 프로젝트 부분에는 최종프로젝트로 채워서 몇차례 수정하면서 일단은 완성을 해 놓았다. 근데 이게 최종은 아닌게, hr 에서 이력서 거르는 프로그램 지수? 점수가 높게 나와야 하는 게 있는데 내거를 돌려보니 40점 나왔다. 일단 씌븨 구조부터 다시 간결하게 바꿔야할것같고 근데 일단은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초안으로 돌리고 있다.

3. Cover Letter
일단 기본으로 돌릴 용으로 하나 쓰고, 전에 일했던 산업군용으로 하나 따로 써놔서 돌리고 있다.



일단 난 외국인이고
아시아인이고
여자고
비전공자고
부트캠프도 영국이 아닌 한국에서 했고
경력 0

지원자중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디지털 마케팅을 하면서 얻은 유저경험과 동시에 서비스가 팔리기 위한 웹 페이지 기획의 경험을 잘 살려서 일 할 수 있다는 점을 잘 강조해야한다. 그걸 알아봐주면 참 좋겠다만..

사실 취업하기 참 어려운데
그래도 몇백개씩 넣다보면 서로 합이 잘 맞아져 인연이 될 회사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살던 중에

지난 주 금요일날 software engineering intern 넣은 스타트업에서 메일이 왔다. 내가 지원할 당시에는 급여는 경험에 따라 측정된다고 써져있었는데 메일 내용응 보니 4주 동안 하는 인턴이고 무급이라고 한다. 이 상세내용이 너의 목표와 부합하면 다음주에 인터뷰를 하고싶다고 해서 뭐 나는 잃을게 없으니 cv에 한줄이라도 들어갈 수 있다면 좋으니까 좋다고 했다. 근데 오늘 월요일인데 연락이 아직 읎음.


지난 주 화요일부터 슬슬 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가 마무리되어서 다다다다 넣고있는데 오늘도 한 14개 넣었나? 근데 오늘 남자친구랑 영통하는데 갑자기 영국번호로 전화가 오는 것!!!! 얼른 끊고 전화를 받으니 진한 프랑스억양의 남성분이 ‘어 여기 ~ 인데요’ 라고 하는데 회사이름 못알아들었다 ㅋㅋ

일단 우리 회사는 작은 개발팀이 있고, 지금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몇명을 뽑고있고, 이런이런 스택을 사용하고 있다. 너 이 스택들 할 줄 알아?
- (내가 모르는 것도 있었다) 어 내가 이때까지 만들었던 프로젝트들이 리액트 자바스크립트 넥스트로 만들어서 괜찮고 내가 모르는 부분들는 내가 금방 금방 또 잘 배워서 따라갈 수 있어
Im a fast learner 막 이러니까 웃음 😀


여기서 일하게 되면 디자인을 좀 할 줄 알아야하고 디자인 파일을 리액트 사용해서 웹페이로 만드는거야 이거 할 수 있어?
- 응 당연하지!


부트캠프를 한건 영국에서 한거야?
- 아니, 한국에서 했어!



디지털 마케터로도 일했었네 맞니?
- 응 맞아



비자가 있다고 했는데 어떤 비자야?
- youth scheme 워킹홀리데이 비자고 2년짜리야



언제 비자가 끝나지?
- 2026년 2월에 끝나!


런던엔 언제 왔어?
- 이제 막 왔어 온지 일주일 됐어 ㅋㅋ
오 그렇구나 환영해!!
- 고마워ㅎㅎ



이렇게 간단한 확인 절차가 끝나고 과제를 준다고 했다. 디자인 파일을 주몀 리액트로 페이지를 만들어서 제출하는거라고 했다. The sonner the better라고 해서 저녁 먹고 시작했는데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까지 구현을 해여하는지 좀 고민됐다. 말로는 1-2시간정도맘 투자하고 그 이상으로 시간을 쓰지 말라고 하는데 이거 어떻게 1-2시간 안에 함? 0.0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머지 후다닥 해놓고 제출할거닷





❣️다양한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