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워홀 D-day] 영국으로 가는 길 2, 인천에서 런던까지

부모님이 직접 배웅해주시고, 다행히 눈물은 흘리지 않고 출국장으로 갔다. 아시아나 이코노미 스마티움으로 티켓을 끊어놔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두시간정도 쉴 수 있었다.

짐이 정말 많다. 이 짐에다가 큰캐리어 두개 더 있다.

아침식사를 배불리 하고, #모인해외송금 으로 파운드 좀 바꿔서 내 Revolut 계좌에 넣어놨다.

드디어 탑승! 내 최애자리는 11G다.
와이파이 결제함 (무제한 20달러? 23달러 그 사이였던 것 같다)

첫 기내식. 남들은 다 불고기?먹는데 나는 불고기 별로 안좋아해서 치킨무슨볶음밥 먹었다. 생각보다 치킨에서 숯불향 나고 버섯이 진짜 맛있었다. 샐러드는 그냥그랬음. 매운 양파가 들어있어서 좀 😣

두번째 기내식. 고추장 로제 치킨 먹고 싶었는데 다 떨어져서 새우볶음밥 먹었다. 고추장이 좀 그리워졌지만 새우가 탕수육 소스에 절여져있어서 맛있었다.



원래 크라임씬 다 다운로드 받아서 보려고 했는데 시감이 없어서 다 다운 못받음.. 그래서 못봄… 아주 심심함..

그래서 일단 오늘이랑 내일 일정을 적었다. 이번에 아이폰에 일기 어플 생겨서 거기에다가 정리해놨다.


2/23 금
- 택시잡아서 숙소가기

집도착후
- 열쇠 작동법 물어보기
- 디포짓 50%, 월세 송금
- NI 넘버신청
- 레일카드 온라인 신청
- 테스코 멤버십 만들기
- 영국번호 메모하기
- 부모님한테 카톡보내놓기


2/24 토
슈퍼가기 (4분거리Tesco Exp, 7분거리 M&S/Tesco Exp, 16분거리 ALDI/Saints bury)
- 샴푸, 린스
- 머그컵?
- 장볼거 둘러보기(집앞도 가고, 다른지역도가보기)

언더그라운드 가기
- 오이스터 카드 사기
- 오이스터카드&레일카드(넘버메모) 연동하기

O2센터 둘러보기

Lidle (euston근처 오버그리운드25-30분 2.8파운드)


그리고 구글 지도로 집 주변에 뭐가 있는지 다 둘러보고 식료품점은 다 마킹해놨다. 토요일날은 런던시내를 한번 돌아다녀봐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