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가 되기까지
[영국워홀 D+27] 신입개발자 첫출근 전까지 하는 일
whereanna_dev
2024. 3. 21. 10:02

3주의 기적(?)으로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하게 된 나는 출근 날짜를 최대한 미뤘는데 그 이유는
1)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아 공부를 조금 더 하고 시작하고 싶은 마음
2) 4월 초에 아주 중요한 베프 결혼식이 있음
3) 마지막으로 좀 더 놀고싶은 간사한 마음 이었다.
물론 1>2>3 이지만, 결국 협상하게 된 날짜는 3/26. 오늘기준으로 5-6일 남았다.
지난 주에 합격소식을 듣고,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위한 setup을 고르라고 해서 고른 맥북프로 14인치 실버다. 너무 이쁘다.. 우리회사는 풀 재택이기때문에 노트북 고르면 모니터랑 마우스도 주문해준다고 해서 감사할따름. 사실 아이맥 고르고싶었는데 그러면 내 돈으로 모니터사야되니까… 그리고 밖애서도 일 못하니까 그냥 맥북으로 주문부탁했다.

그리고는 회사에서 과제로 준 코드를 다시 몇번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방광염이 터져버려서 GP 잡고 항생제 받으러 돌아다니고 또 다른쪽도 안좋아서 또 클리닉 예약잡고 약 겁나 사고 200파운드 벌써 쓴듯….하…

그렇게 한 5일 버린듯…🥲🥲🥲
얼른 나아서 컨디션 회복하고
이번에 아마존에서 산 영양제 잘 챙겨먹어야지…!

아마 내일쯤은 좀 괜찮아지길..
그래서 다시 코드로 돌아와서 과제 다시 구현해보고, 개선할거 해보고, 부트캠프쪽에서 데브캠프 신청해놔서 지금 로그인이랑 결제 next로 다시 연습중인데 요것도 다시 해보면서 정리하고 해야지…!
화이팅!